jn:전남10:전남1005
전남1005 / 여천군 소라면 현천리 중촌 / 논매는소리-강강애타령
(1990. 3. 5 / 김용조, 남, 1922. 송국조, 남, 1933)
얼싸 지그리 내 강강1)
제비란 놈이 지 머리 곱다고
피양 기생을 절매2)
절맸든가 절매
질질 매질질
이 친구 저 친구 잠자리 꿈꾸고
설마 설마 설마 서서리 곱다고
얼싸 지그리 내 강강
돼지란 놈이 지 배가 불러
골목천장을3) 절매
절맸든가 절매
질질 매질질
이 친구 저 친구 잠자리 꿈꾸고
설마 설마 설마 서서리 곱다고
얼싸 지그리 내 강강
황새란 놈이 지 다리 길다고
월천강을4) 절매
절맸든가 절매
질질 매질질
이친구 저친구 잠자리 꿈꾸고
설마 설마 설마 서서리 곱다고
얼싸 지그리 내 강강
1)내 강강 : (가창자는) ‘내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함. 2)절매 : 잡아매. 여기서는 ‘짝지우다’의 뜻임. 3)골목천장 : 특정한 일과 관련된 사람을 말하는 듯하나 자세히 모름. 가창자는 ‘골목 천지’를 말한다고 함. 4)월천강 : 월천꾼(越川)의 와전인 듯. 월천꾼은 사람을 업어서 내를 건네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 김용조(남, 1922) : 이 마을에서 태어나 스물두살 때 일본으로 징용갔던 것 외에는 줄곧 이 마을에서 살고 있다. ‘소동패’ 경험이 있는 농민이다.
◆ 소동패들이 일할 때 즐겨 부르던 노래이다. 일노래 치고는 템포가 빨라 숨이 차다. 육자배기조의 제1형이다.
» 원본: 여천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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