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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전남10:전남1003

전남1003 / 여천군 소라면 현천리 중촌 / 논매는소리-허령타령

(1990. 3. 5 / 앞: 김복개, 남, 1914)

@ 허렁 허렁 허러러리야 허리랑 헐씨구 허러리가 났네

-허렁 허렁 허러러리야 허리랑 헐씨구 허러리가 났네
-허령타령을 거 누가 냈냐 건방진 큰애기 내가 냈지
-산골 큰애기 삼삼아 이고 날만 보면은 옆걸음을 친다
-저놈의 큰애기 눈매를 보소 겉눈은 감고서 속눈만 떴네
-날 오라 헌 디는 야밤에 가고 동네 술집에 해장하러 간다
-홍갑사 댕기는 붉어야 좋고 큰애기 속옷은 너를수록 좋네
-일엽선아 돛달아 둬라 만경창파로 선유를 가세


◆김복개씨가 어렸을 적, 어른들이 산에 나무하러 가면서 부르던 노래를 듣고 후에 기억해 낸 노래로, 곡조가 재미있어 지금은 ‘여천 소동패 놀이’의 주요 곡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실제 소동패가 부르던 노래는 아니다. 후렴구의 선율이 경상도의 ‘밀량아리랑’과 흡사하다.

» 원본: 여천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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