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전남09:전남0907
전남0907 / 신안군 장산면 공수리 마초 / 둥당애타령
(1989. 8. 29 / 앞: 강부자, 여, 1938)
@ 둥당애당 둥당애당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둥당애당 둥당애당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인사야 먹갈아라 우편으로 편지하자
거멍 먹과 흔1) 종우는 우리 부모를 만나련만
낼온다 낼온다 유 윤선이2) 낼온다
검고도 붉은 놈이 거덜기리고 낼온다
무 문밖에 섰는 이 파 파급을 못해서3)
문고리 잡고서 아리발발 떤단다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어째 와 어쨰 와 캄캄한데 어째 와
캄캄할수록 내 사랑 좋단다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감자순 감자순 가 가리가 감자순
할목대4) 큰애기 까리잘잘 맨단다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앞뜰에도 보리밭 뒷뜰에도 보리밭
어따야 저 보리 다 시들어져 간다 당기둥당애 둥당애당
1)흔 : 흰. 2)윤선 : 화륜선, 기선. 3)파급: 파겁(破怯). 아주 익숙하여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 없어지는 것. 4)할목대 : 옆 마을 이름.
◆ 명절 등에 부녀자들이 방안에 모여 놀 때 부르는 노래. 물 담은 함지박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두드리는 ‘물방구장단’으로 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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