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전남08:전남0810
전남0810 / 신안군 장산면 공수리 마초 / 농사장원례소리-질꼬내기
(1989. 8. 29 / 앞: 강부자, 여, 1938)
@ 에 히여 히여라 아이고 건네 농사야 에야
에 히여 히여라 아이고 건네 농사야 에야
오란 데는 밤에 밤에나 가고
동네 술막1) 술집은 아이고 낮에나 간다 에에야
잔둥 너메 살에 살마주는2)
앵두같이 같이도 아이고 붉어나졌네 에에야
저 달 뒤에 저 빌 저 빌만 봐라
달만 잡고서 아이고 희롱만 한다 에에야
언덕 뻔덕 으 은비네 꼭지
단장3) 너메 너메서 아이고 날 속에낸다 에에야
간다 간다 내가 돌아서 간다
임을 따라 따라서 아이고 내 돌아간다 에에야
1)술막 : 주막. 2)살에 살마주 : 살마주는 앵두와 흡사하게 생긴, 산에 나는 과실이며 ‘살에’는 살마주의 첫 음절을 딴 것. 3)단장(短墻) : 나지막한 담.
◆ 논매기를 모두 마친 뒤 그 해 농사가 가장 잘 된 집 상머슴을 소에 태우고 마을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노래로, <질꼬내기>라고도 한다. 원래는 뒷소리 끝부분이 ‘아이고 건네 난초야’였다.
» 원본: 신안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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