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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전남07:전남0718

전남0718 / 승주군 월등면 송천리 송산 / 무덤다지는소리

(1990. 3. 23 / 앞: 정태수, 남, 1930)

@ 오헤이 다궈

오헤이 다궈

눈이 오면 추울세라
깊이깊이 묻어주소

비가 오면 물들세라
따둑따둑 밟아주소

산도 설고 물도 설은
청산리가 웬일인가

모든 가심1) 품었든 한이
이제로서 끝이 났네

심야삼경 깊은 밤에
두견소리 처량쿠나

간다고 아주 가냐
아주 간들 잊일소냐

꽃이 피고 잎이 피면
날 본 듯이 보아다오

다궈소리도 끝이 나면
분묘 짓는 것도 끝이 나네


1)가심 : 가슴의 방언.

◆ 무덤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무덤을 다지는 달구소리는 전남지방에는 흔치 않다.

» 원본: 승주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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