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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전남07:전남0717

전남0717 / 승주군 월등면 송천리 송산 / 상여소리

(1990. 3. 23 / 앞: 정태수, 남, 1930)

@ 어넘 어허넘 어이가리 넘차 너화여

허널 허어널 어이가리 넘차 너화여

북망 산천이 머다더니
건너 안산이 북망일세

황천수가 멀다고 허드니
앞냇물이 황천수로다

공수래 공수건가
세상사가 부운일세1)

나고 죽고 죽고 낳고
생사간에 무슨 죈가

어허널 어허널
어이가리 넘차 너화여

낙양성2) 십리허에3)
높고 얖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면
절세미인도 몇몇인가

우리나 인생 아차하면
저기 저 모양 된다드라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노든 달아

초가삼간를4) 지어놓고
천년만년을 살자드니

한백년을 다 못 살고 어하넘차
어리가리 넘차가 웬일인가


1)부운(浮雲) : 뜬 구름. 2)낙양성 : 중국의 하남성 북쪽에 있는 옛 도읍지. 3)십리허(十里許)에 : 십리쯤 되는 곳에. 4)초가삼가 : 초가삼간(草家三間).

◆ 상여소리에는 관을 들고 나가면서 부르는 <긴소리>, 운상소리인 <어널소리>, 산비탈을 올라갈 때 부르는 <나무아미타불소리>가 있다. 여기서는 운상소리인 <어널소리>만 실었다. 젊은 사람들이 뒷소리를 맡아 소리가 우렁차다

» 원본: 승주0214


« 전남07 / 상여소리 / 승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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