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전남06:전남0609
전남0609 /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 잣정 / 집터다지는소리
(1990.3.20 / 앞: 조병진,남,1925~1990)
@ 어럴럴럴 상사도야
어럴럴럴 상사도야
삼백근 몽치가1) 공중에서 놀고
여기도 찧고 저기도나 찧세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우리님 따라서 나는 간다
허럴럴럴 상사도야
먼디 사람들 듣기도나 좋게
젙에 양반들 보기도나 좋게
잘도 헌다 다 잘도 헌다
가만히 들었다 콰쾅쾅 놓소
말은 가자고 니굽을 친데
우리님 나만 잡고 낙루만 한다
잎은 피어 청산이나 되고
꽃은 피어서 화산이 된다
이 꽃 저 꽃 꺾어야 들고
산으로 올라서 들놀이를 가세
마라 마라 너 그리 마라
1)몽치: 땅을 다질 수 있게 여러 가락의 줄을 잡아맨 돌.
◆조병진(남,1925~1990): 이 마을 태생. 1990년 10월 작고.
◆이 노래는 거의 변화없이 일정한 형태로 전남 일대에 널리 퍼져 있다.
» 원본: 담양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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