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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전남04:전남0420

전남0420 / 광양군 봉강면 지곡리 조실 / "나도야야 클 적에는"

(1990. 3. 4 / 김덕남, 여, 1921)

나도 야야 클 적에는
한산모시 세 자락에1)
칼찬 낭군 원했더니
지게 목발 뚜드림선
나이나타령이2) 웬 말이냐
성아 성아 그말 마소
나는 좋데 나는 좋데
일꾼가장 나는 좋데
논으로 가도 같이 가고
밭으로 가도 같이 가고
일꾼가장 나는 좋데


1)세자락 : 쾌자, 전복 등 무인(武人)의 겉옷은 활동하기 편하게 세 자락으로 나누어져 있는 데서 나온 사설. 2)나이나타령 : 일꾼들이 지게목발을 두르리면서 부르는 노래.

◆ 김덕남할머니가 열 너댓살 때 친정 할머니에게서 듣고 배운 노래. 바느질처럼 혼자 일을 할 때면 자주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평범하지만 성실히 살아가는 일꾼 가장이 더 좋다는 아낙네의 소박한 심경을 담담하게 노래하고 있다.

» 원본: 광양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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