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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전남01:전남0121

전남0121 / 고흥군 도덕면 용정리 장예 / 모심고오는소리-등달어라

(1990. 2. 6 / 앞: 김양심, 여, 1928. 장세방, 여, 1928)

@ 등 달어라 등 달어라 영사초료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등 달어라

등 달어라 등 달어라 영사초료 여로
시리렁이 둥당실이 등 달어라

못 하겄네 못 하겄네 암만하여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못 하겄네

어매 어매 울어매는 멋을 묵고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날 낳는가

꽃을 껑거 머리에 꽃고 산에 올라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들귀경 가세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고 병들면
시리렁에 둥당실이 못 논다네

오동추냐 달은 밝고 임의 생각 여로
시리렁에 둥당실이 절로 난다


◆ 모를 거의 다 심어가는 석양 무렵부터 부르기 시작해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서도 계속 부른다. 모심기때 이처럼 행진곡을 부르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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