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0801 /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 해녀노젓는소리
(1989. 5. 24. / 앞: 이의철, 여, 1923. 뒤: 여럿)
이여싸나 / 이여도사나
이여싸나 / 이여도 사나
야씨여 / 이여도사나
이여싸나 / 이여도사나
요 물 아래 / 이여도사나
구세기 전복1) / 이여도사나
깔렷건만 / 이여도사
노픈 낭의 / 이여사나
열매더라 / 이여도사나
이여싸나 / 이여도사나
이여라 져라 / 이여라 져라
지고나 가자 / 젓어나 가자
젓으라 젓으라 / 이여도사나
야세야 / 야세야
이여사나 / 이어도사나
고물에는 / 이여사
고사공아 / 이여도사나
이물에는 / 이여도사나
이사공아 / 이여도사나
한장2)에는 / 이여도사나
화장아야3) / 이여도사나
어서 속히 / 이여도사나
물때나 점점 / 이기여져나
늦어나 간다 / 이여도사나
지어라 저어라 / 이기여져나
이기여 져라 / 져라 져라
져라 져라 / 이여도사나
야쎄라 / 야씨여라
한 마룰랑 / 이기여
돋궈가멍 / 이기여
한 마룰랑 / 이어도사나
늦처가멍 / 이어도사나
건너가자 / 이어도사나
요내 상착 / 이여도사나
버더나 지면 / 이여도사나
부산항구 / 이여도사나
곧은남이 / 이여도사나
없을쏘냐 / 이여도사나
요내 밴드레 / 이여도사
끊어지면 / 이여도사나
인천항구 / 인천항구
[청취불능] / [청취불능]
없을쏘냐 / 없을쏘냐
지어라 지어 / 지어라 지어
한 목 져서 / 이여사나
갈디나 가자 / 어서 가자
져라 져라 / 져라 져라
아니나 지고 / 아니나 지고
몬 가더라 / 이여싸나
이여싸 / 이어도사나
요 목 저 목 / 이여싸나
홀턴 목을 / 이여싸나
허리나 알로 / 이여도사나
감겨들라 / 이여사나
이여도사나 / 이여도사나
이여사나 / 이여사나
이어사 / 이여사
이어사나 / 이여사나
산아 산아 이여사나
노픈 산아 / 이여사나
가운딜로 / 이여사나
길이나 나라 / 이여사나
웨로나 가는4) / 웨로나 가는
요내야 정녜5) / 쉬어 가요
넘고나 가자 / 이기여 져라
이기여 져라 / 지고나 가자
아니나 지고 / 이기여 져라
몬 가더라 / 몬 가더라
이기여져 / 이기여 져라
우리야 배는 / 이어싸
솔나무 배난 / 이여사
솔락 솔락 / 이어사나
잘도나 간다 / 이여사
참매새끼 / 이어사
노는 듯이 / 이여사
잘도나 간다 / 이어사
지여라 져라 / 지여라 져라
아니나 지고 / 넘어간다
몬 가더라 / 몬 나간다
요만 지엉6) / 이여라져라
아니나 간 배 / 어여져라
얼마나 지엉 / 이기여 져라
배가 가리 / 이여도사나
진도바당 / 이여도사나
한 골로나7) / 한 골로나
넘어간다 / 이여도사나
넘어간다 / 이여싸
이여도사나 / 이여도사나
잘 넘어 / 이여도사나
간다네 / 이여사나
잘 올라 / 이여도사나
간다네 / 이여도사나
봉살여 / 이여도사나
저 고개로 / 이여사나
임만 넘어 / 이기여져나
가는구나 / 이여도사나
이기여 져 / 이기여 져
져라 져라 / 져라져라
져라 져 / 이여도사나
1)구제기 전복: 소라와 전복. 2)한장: 낚시거루의 고물간의 앞간. 3)화장아야: 火匠,배에서 밥짓는 일을 맡아 하는 일군. 4)웨로나 가는: 홀로 노저어 가는. 5)요내야 정녜: 요노(櫓)를 젓는 정녀(貞女). 6)요만 지엉: 요만큼 (노를) 저어서. 7)한 골로나: 한 골로, ‘골’은 물살이 매우 센 곳.
◆ 뒷소리가 통일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자연스런 모습으로 보이는 해녀들 노젓는 노래다.
» 원본: 남제주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