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제주05:제주0515
제주0515 / 남제주군 남원읍 신흥리 / 흙질소리
(1989. 1. 22. / 가: 김만권, 남, 1920. 나: 김석종, 남, 1940)
가 : 어허어 뚜더럼마 어허 쒀 두리럼 허자
나 : 쒀 허지두리 엥헤야 쒀 두럼아
가 : 어허어 두러럼아 어허 쒀 두리럼 허자
나 : 에에 야 쒀 허어허 어 두럼아
가 : 에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어 두럼아
나 : 엉 허거두덜러마도 엉허야 쒀 엉허 더럼아
가 : 양친부모 모셔다가 어 어허 엉허 어! 더럼아
나 : 엉허 엉허 야 쒀 어허 엉허어 더럼아
가 : 천년만년 살아보자 어허 어 어허리럼아
나 : 엉허 두럼아 쒀 두럼아
가 : 요집을 지어 삼년만에 아들을 나면 효자 낳고 어허 어 리럼 허고
나 : 쒀하거차 두리럼아도 어허 아 엉허야 쒀 어허 어 두럼아
가 : 딸을 나면 열녀난다 어허 두럼아
나 : 아덜은 나면은 어허 어허 엉허 효자로구나
◆ 초가집을 짓느라 마당에서 흙을 반죽하면서 하는 소리. 흙에 물과 보릿대를 버무려 뭉쳐 지붕 위로 던져주면 위에서 받아 지붕에 덮는다. 흙을 이기는 일을 '흙질'이라 하여 이 소리를 '흙질소리'라고도 한다.
» 원본: 남제주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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