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제주05:제주0503
제주0503 /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2리 구렁팟 / 대도둠소리-염불소리
(1989. 3. 17. / 앞: 정두옥, 남, 1927. 뒤: 여럿)
@ 아허어어야 어허이요로 아허어어야 모리로다
모릴러라 달 돌아 온데 강남으 청포대 달맞이 가자
무정세월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이 늙어가네
인셍일장 춘몽인데 놀기도 하면서 살아보자
우리가 살먼은 멧백년 사나 막상 살아도 단팔십이라
인셍일장 춘몽인데 놀기도 하면서 살아보자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일수 건너서 병노가자1)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덜 늙어가네
모릴러라 달 돌아 온데 강남을 청포대 달맞이 가자
저 산 천지가 널다고 하뒈 이네 몸 부칠 곳 한 곳도 없네
모릴러라 달 돌아온데 강남으 청포대 달맞이 가자
1)일수 건너서 병노가자 : 이수건너 백로가자.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로洲)에서 나온 말.
◆ 성읍2리에서는 이 노래를 상여나가기 전날 밤에 벌이는 ‘화반놀이’에 부르는 노래로 뿐 아니라 상여메고 가는 행상소리로도 부른다. 조천읍 신촌리 염불소리 참조.
» 원본: 남제주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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