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jj:제주04:제주0411

제주0411 /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1리 / 신목사타령

(1989. 5. 26. / 앞: 김경화, 여, 1912. 뒤: 여럿)

@
기화야 좋소 대명당 허리로구나
아기종 흥 아장거려서 신목사 후리러 나간다

관덕정1) 문앞에 영리방2) 걸음을 걸어
아기종 흥 아장거려서 신목사 후리러 나간다

산지포3) 바다엔 곤륜선 떳고
진남포 바다에는 에리화 조기선이 떳구나

너도나 총각 나도나 총각
휘양머리 마주잡고 입맞추는 총각이라

아침에 우는 새 배고파 울고
저냑에 우는 새는 임이 그려 우는구나

돋아오는 반달처럼
도리야주머니를 집아아나 놓고4)

산지초 바다엔 곤륜선 떳고
전남포 바다엔 에리화 조개선 떳구나

감영 홍루엔 늘어진 배들
정각사 바다엔 에리화 낙수발5) 디려놓고


1)관덕정: 제주시 한복판에 있는 亭子. 1448년(세종10년) 申淑晴목사가 鍊武場으로 건립했다 한다. 2)영리방: 營吏房. 3)산지포: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포구. 山地浦. 4)집아나 놓고: 지어놓고. 5)낙수발: 낚시줄.

◆ 가사 첫부분을 따서 ‘관덕정’이라고도 하고, 후렴구를 따서 ‘신목사타령’이라고도 한다. 성읍에서만 전해지는 이 민요는 육지의 화전놀이노래인 '제화좋소'과 가락이 거의 같다. 이 곡조는 신민요 '풍년가'의 원형이기도 하다.

» 원본: 남제주1013


« 제주04 / 신목사타령 / 남제주군

jj/제주04/제주0411.txt · Last modified: by 127.0.0.1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