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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제주04:제주0405

제주0405 /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1리 / 맷돌질소리

(1989. 5. 26. / 이선옥, 여, 1913. 조을선, 여, 1915)

이연이여 이여동 허라 / 이연 허난 눈물이 난다
이여랜 말 말 아니 허라 / 말앙 가민 놈이나 웃나
말앙 가민 놈이나 웃나 / 어멍 시민1) 옷 반반 입나
모른 질랑 모르뎅 허멍 / 아방 시민 신 반반 신나
아는 질도 물으멍 가라 / 다슴어멍2) 개년의 딸년
가건 가랜4) 보내여 두엉 / 나 눈물로 나 반반이여
올만 허난 지다리더라


1)어멍 시민: 어머니가 있으면. 2)다슴어멍: 계모. 4)가건 가랜: 가려면 가라고.

◆ 맷돌질소리는 집안에서 여인들끼리 부르기 때문에 사설에 여인들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산남의 맷돌질소리는 산북에 비하여 느리고 단순하다.

» 원본: 남제주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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