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제주03:제주0313
제주0313 /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2리 / 밭매는소리-진사데
(1989.3.20 / 앞: 강산옥,여,1925. 뒤: 여럿)
@ 아여나여 산이로구나
아여나여 방아로구나
방앤 보난1) 굴묵낭 방애
절군 보난2) 가시낭 절구3)
쿵쿵 찧는 물방아 소리
우리 성제 삼성제 드난4)
저레 저레 귀 맞아 오네
아여나여 방아로구나
앞 멍에랑 들어나오라
뒷 멍에랑 나고만 가라
검질 손은5) 자직 자직6)
사데소린 느직 느직
일천 간장 맛친 사름7)
사데소리로 풀령 가자
지쳤고나 다쳤고나
보리떡에 쉬 미쳤고나8)
요만 하민9) 할 만도 하다
아여나여 산이로구나
1)방앤 보난: 방아는 보니. 2)절군 보난: 절구는 보니. 3)가시낭 절구: 가시나무 절구. 4)삼성제 드난: 삼형제가 들어가니. 5)검질 손: 김매는 손놀림. 6)자직 자직: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양. 7)맛친 사름: 맺힌 시름. 8)보리떡에 쉬 미쳤고나: 보리떡에 소가 묻혔구나. 쉬=소(팥소) 9)요만 하민: 이만하면.
» 원본: 남제주1114
jj/제주03/제주0313.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