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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제주03:제주0302

제주0302 /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 방아찧는소리(남방아)

(1989. 1. 21 / 가: 이계선, 여, 1927. 나: 고순선, 여, 1934)

이여 이여 / 이여도 허라
이여 방애 / 이여 이여
고들배1) 짛곡 / 이여도 허라
저녁이나 / 이여 이여
밝은 때 허자 / 본듸 저냑
이여 이여 / 어둑은 집의
음 음 / 오늘이옌
가시오름 / 볽으라 허냐
강당장 칩의2) / 싀콜방애3)
싀콜방애 / 새 글럼더라4)
새 글럼더라 / 이여 이여
전싕 궂인 / 이내 몸 가난
이내 몸 가난 / 다섯콜도
새 맞아간다 / 이여 이여
이여 이여 / 이여도 허라
닷 말 쌀을 / 한 술에 능가5)
서말에 능가 / 이여 이여
서 말 쌀을 / 이여도 방애
석 뒈에 능가 / 이여 방애
이여 이여 / 이여 방애
이여도 허라 / 이여 방애
옛날 옛적 / 이여 방애
문자 쓰자 / 이여도 허라
다리 손당6) / 이여 방애
큰애기덜은 / 이여 방애
피방애 짛기가 / 다 뒈어 간다
일수로다7) / 어야뒤야
성읍리 근방 / 이여 방애
큰애기덜은 / 이여 방애
화토치기 / 이여 방애
일수로다 / 이여 방애
조천 근방 / 이여 방애
큰애기덜은 / 이여이여
양태 짜기 / 이여 방애
일수로다 / 이여도 방애
이여 이여 / 이여 허라
이여 방애 / 이여 이여
혼저나 짛자 / 이여도 말라
혼저 까지라 / 말아근 가라
애기 울엄저 / 이여 방애
질김도 질기다 / 이여도 허라
서너순 내어도8) / 내 눈물이여
세불차 들어가도 / 이여 방애
아니 까진다 / 이여도 방애
혼저 지엉 / 이여도 말라
열놈 접군9) / 말아근 가라
저녁 해영 / 이여도 방애
멕여사 헐 걸 / 이여도 말아
일락서산에 / 하여나 가민
해 떨어졈저 / 내 눈물이여
이여 이여 / 이여 방애
이여 방애 / 고들배 지엉
이여도 허라 / 저녁이나
음 음 / 볽은 때 허자


1)고들 배: 거듭. 2)강당장 칩의: 강당장(康堂長) 집에,‘강당장’은 이 마을에 살았다는 부자. 3)싀콜방애: 셋이 찧는 방아. 4)새 글럼더라: 박자가 안 맞더라. 5)능가: '능구다'는 방아를 찧어 속껍질을 벗기는 일. 6)다리 손당: 지명. 교래리와 송당리. 7)일수로다: 일이로다. 8)서너 순 내어도: 서너 차례 내어도. 9)열놈 접군: 열사람의 일꾼.

◆ 여인들이 나무로 만든 '남방아'에 곡식을 넣고 찧으면서 하는 소리. 보통 혼자나 둘이 찧지만 많은 곡식을 장만해야 할 때는 여러 사람이 동원되어 방아를 찧는데, 둘이 찧으면 두콜방애, 셋이 찧으면 세콜방애, 넷이 찧으면 네콜방애라고 한다.

» 원본: 북제주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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