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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12:전북1203

전북1203 /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 미산·각동 / 그물당기는소리-술배소리

(1991.3.18 / 김인옥(남,68))

@ 어하 술배

어하 술배
어기야 술배
어기야 뽑아 올리소
걸고자 걸었네
어기야 한 코 두 코
맺인 망자
코코마닥
황금 같은 요내 조구
우리 뱃머리로
머리를 돌려
코코마다 걸렸구나
이런 재미를
우리가 볼라고
어른 애기 울려가며
한 코 두 코 맺었네
명천하신
요왕님네
어기야 나를 돌봤네
명사십리
해당화야
니 꽃을 진다고
설워를 마라
명년 삼월이
돌아를 오오면
어기야 꽃도 피고
잎도나 핑게
일어나소
일어를 나소
아기 어멈
일어를 나소
세살창으
해으야 해 비쳤구나
어이야 술배
그만 저만
간딴히 끝냅시다


◆ 조기가 많이 잡혀서 좀 더 빨리 잡아당길 때는 앞의 “어이기야” 대신에 이 ‘술배소리’를 했다고 한다.

» 원본: 고창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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