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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11:전북1123

전북1123 /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 미산 / 논매는소리

(1991.3.18 / 앞: 김인옥(남,68) 외)

<진소리>

@1 에이
@2 어어야(에에야)

에이야
어어디야
어흐디야
에헤이야 @2

어어 디야
일걸시 장단1)
소리가 날개라
어어 밥 잘 먹기는
하누님 덕이고
옷 잘 입기는 마누라 덕이라
에이야
에헤이야 @2

어이야
이 사람아
우리 농부님네
이내 말씀 들어 보오
어어야
에헤이야 @2

에이야
니 정 내 정은
청태산 같은디
정들자 이별이
웬 말인가
에이야
에헤이야 @2

어으 디야
잘룬 소리로 냉기세 잉

@ 어기야하

어기야하
어기야 디야
명사십리 해당화야
니 꽃 진다고
설워를 마라
명년 삼월이
돌아를 오면
잎도 피고서
꽃도나 피네
어기어 디야하
자네는 허고
날 생각허고
나네는 허고
자네를 생각
어기어 디야아
다 되야가네
다 되야가아네
서 말내기
논배미가
우리 농군
손으로 다 히네
전부선대 같은
요내 폴로
미클었다 다클었다2)
어기야 우리 지심을
다 둘러냈네
천증세월
인징에수라
춘만건곤
복만에 가라


1)일걸시 장단: 일할 때에 장단(?). 2)미클었다 다클었다: 밀었다 당겼다.

◆ 이 마을은 바닷가 마을이이서 예전에 조기잡이가 성했다. 논은 토질이 모래흙이어서 호미로 매지 못하고 손으로만 세 벌을 맸는데, 초벌·두벌·세벌(만두리) 모두 노래는 같다. 이 노래는 두벌 맬 때와 세벌 맬 때 많이 불렀다고 한다. 만두리 때는 소를 타고 마을로 돌아오며 흥겹게 논다. 예전에 마을 어른들이 하던 논매는소리는 매우 느렸는데 일하는 데 잘 맞지 않아 부르지 않게 되면서 조기잡이할 때 부르던 이 노래를 차용해 논매는소리로 불렀다고 한다. 이 노래는 원래 노젓는소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 원본: 고창060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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