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11:전북1107
전북1107 /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 학전 / 논매는소리-진소리
(1991.3.14 / 앞: 조창훈(남,68) 외)
세사는 금삼척1)이요호 생애는 주일배2)라
/ 어얼 룰룰룰룰룰루
서정에 강산월3)이요 동각에 설중매4)라
/ 어얼 룰룰룰룰루
동각에 설중매 다리고 매일 장치5) 놀고 놀세
/ 어얼 룰룰룰룰루 룰룰룰룰룰 에함
(다같이) 아아 아 허어허어어 음허어허 어허허 어 에에
1)세사는 금삼척: 世事琴三尺. 세상 일은 거문고 하나와 같다. 2)생애는 주일배 : 生涯酒一盃. 삶은 술 한 잔이다. 3)서정에 강산월 : 西亭江上月. 4)동각에 설중매 : 東閣雪中梅. 5)장치 : 장취(長醉) 많이 취해서.
◆ 조창훈: 이 마을에서 태어나 살아온 토박이.
◆ 논맬 때 처음에 하는 소리. 길게 빼서 부른다고 '진소리'라고도 하고, 세 마디를 부른다고 '세마디소리'라고도 하는데, 고창의 다른 마을에서는 같은 노래를 '문열가3장', '진서3장' 등이라고도 한다. 논은 세 벌 또는 네 벌을 맸는데 초벌 호미질은 힘이 들어 노래를 안하고, 두벌과 세벌('만두리')을 손으로 매면서 소리를 했다고 한다.
» 원본: 고창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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