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012 / 정읍군 북면 복흥리 탑성 / 과부신세타령-"송아치를 곱게 키워"
(1991. 2. 21 / 김남례(여,62))
송아치를 곱게 키워
은쟁기를 돋아 메고
왕대밭을 미미 갈어
백년초를 숨었더니
백년초는 간 곳 없고
일년 이별초가 나였네
순대명1) 왕대밭을
한 꼭지를 비여내려
한 꼭지는 눈물 담고
한 꼭지는 설움 담고
이렇게 에롭게 살었네
1)순대명 : 순창 담양.
◆ 김남례 : 부안군 ‘돌모산’에서 이 마을로 시집온 분. 그래서 택호는 돌모산댁이다.
◆ 일찌기 임과 이별하고 사는 외로움을 표현한 신세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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