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004 / 정읍군 북면 복흥리 탑성 / 아이어르는소리-"떵그 떵그 떵산인가"
(1991. 2. 21 / 이월례(여,71))
떵그 떵그 떵산인가
둥그마치 곶갬인가
어름 꿍그 호달피1)
니모 빤듯 뚜부몬가
강로 강로 강로씨
이씨 강로 성로씨
천산 밤 대추씨
어름 꿍끄 잘도나 노네
얼싸 좋구나 잘도나 논다
1)어름 꿍그 호달피 : 얼음 구멍에 수달.
◆ 이월례 : 같은 복흥리의 노송마을에서 태어나 이 마을로 시집왔다. 6.25 때 정읍으로 피난가 있었기에 택호는 '읍내댁'이라 했다가, 지금은 마을에서 처음으로 기와지붕을 올렸다고 하여 ‘기와집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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