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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10:전북1001

전북1001 / 정읍군 입암면 연월리 반월 / 논매는소리

(1991. 2. 20 / 유재문(남,74) 외)

@ 아리씨구나 아아아하 모뒤여

아리씨구나 하아하 하아하 모뒤여
잘도 허네 잘도 허네 우리 농군이 참으로 잘 허네
가네 가네 나도 가네 노래 품 팔아 먹으로 나는 갈라네
잘 헌다 잘 헌다 우리 농군 잘 허네
힘차게 힘차게 소리를 좀 허소
문정 새재 물박달나무는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네
이 배미를 미고서1) 저 배미를 미고 저 아랫배미로 내려를 가세


1)미고서: 매고서.

◆ 이곳에서는 논매는소리를 '들소리'라 한다. 전남 서부평야지대의 논매는소리인 '긴소리'와 같은 계통의 곡이다. 이 마을에서는 초벌은 호미로 매고 두벌, 세벌, 네벌은 손으로 맸는데, 네벌은 '만두리'라 했고, 이때는 걸어다니다시피 하면서 풀을 뽑아주고 풍물도 쳤다. 논매는소리는 세벌 맬 때와 만두리할 때 주로 많이 했고, 초벌 호미질 때는 힘이 들어 노래를 못했고 두벌에도 일이 다 끝나갈 무렵에나 노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빨리 맬 때도 뒷소리는 같았으며, 마무리할 때는 “위…” 하는 소리를 했다. 만두레 때 소타고 들어올 때는 굿을 치면서 “얼싸 절싸 기화자 좀도나 좋네” 라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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