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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09:전북0913

전북0913 / 김제군 백산면 하서리 궁지 / 논매는소리-산야

(1991. 2. 8 / 박진호(남,69))

허허허허어
어쩔꺼나 어쩔꺼나 작년 팔월이는
봄보리 개떡을 쪄중게로 안 오더니
올 팔월이는 쌀 개떡 쪄줄터니 어서 오시소
허 허 허 허 허 허

아이고 어쩔꺼나 영감아 땡감아 어서 오소
보리 개떡 꿀 발러 줄터니 어서 오시소
허 허 허 허 어허 어

열아홉 살 먹은 과부가 스물아홉 살 먹은 딸을 잃고
애통 애통 허시난다
허허허허 허허 허허어 허어

검었구나 검었구나 어디루 갈꺼나
먹구름이 싸온다 집이루 갈꺼나
허허허 허허 어허어 허허


◆ 입추, 말복 지난 후 만두리 때 하던 소리. 이 ‘산야’를 부르면 산천초목이 떤다고 입추 전에는 못 부르게 했다고 한다.

» 원본: 김제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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