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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09:전북0905

전북0905 / 김제군 청하면 월현리 석한 / 모심는소리-상사소리

(1991. 2. 6 / 최병우(남,61) 정진희(남,61) 임인기(남,61) 정진팔(남,70) 외)

@ 여 여 여허여어루 상사뒤요

여 여 여허여어루 상사뒤요

여보시요 농부님네 이내 한 말 들어보소
아나 농부야 말 좀 듣소

이 배미를 얼른 심고서
장구바미로 올라를 가세

맞춰서 허세 맞춰서 히여 보세
농가소리를 맞춰서 허세

일락서산으 해 떨어지고서
월출 동녁으 달 솟아 나네

잘도나 허시네 잘도나 허시네
농가소리를 잘도나 허시네

여봐라 춘향아 내 말을 들어라
비게가 높거든 내 팔을 비어라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내 말을 들어보소
아나 농부들 내 말 듣소

잘도나 허네 잘도나 허허네
소리 대답을 잘도나 허네


◆ 예전에는 줄모가 아닌 허튼모를 심었는데, 일제 때부터 줄모를 심으면서 모심기의 작업형태가 바뀌고 일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심는소리를 안 하게 됐다고 한다.

» 원본: 김제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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