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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09:전북0904

전북0904 / 김제군 청하면 월현리 석한 / 논고르는소리(쇠스랑질)

(1991. 2. 6 / 최병우(남,61) 외)

@ 어허양 아허해롱

어허양 아허하롱
맞춰서 허소 맞춰서 허소
소리 대답을 맞춰서 허세
일락서산으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으 달 솟아나네
잘도 허네 잘도나 히여
소리 대답을 잘도나 허네
일락 서산으 해 떨어지고
월출 동녁으 달 솟아나네
여봐라 춘향아 내 말을 들어라
비개 높거든 내 팔을 비소
어허양 아허해롱
어허양 아허해롱


◆ 최병우: 월현리 월현마을에서 태어나 이 마을에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친이 ‘들풍장(농악)’으로 이 근동에서 이름을 날리던 분이었다고 한다. 열일곱 살 때부터 어른들과 품앗이를 하기 시작해 스무살 때부터 앞소리를 메기기 시작했다.

◆ 모내기를 위하여 논을 고르면서 하는 소리. 보통 써레질로 하는 일이다. 소가 없거나 소가 들어갈 수 없는 논에서 이렇게 했다고 한다.

» 원본: 김제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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