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08:전북0812
전북0812 / 익산군 삼기면 오룡리 검지 / 논매는소리-진방애타령
(1991. 8. 19 / 박갑근(남,70) 외)
@ 에헤야 아아아하 흥허허잇 헤헤헤야흥허 앙허응허 에헤헤로다
저 건너 갈매봉으 비가 묻어 들온다
우장을 두르고 삿갓을 쓰세
태고라 신농씨는 천하지 대본은 농사로다
◆ 이 마을에서는 논을 세 번 맸다. 초벌 매는 것을 ‘아시 판다’고 하고, 세벌 매는 것은 ‘만물’이라고 한다. '진방애타령'은 두벌 맬 때 많이 불렀다. 아시 파는 일은 일이 고되어 노래할 틈이 별로 없으나, 두벌 맬 때는 힘이 덜 들어 소리를 할 수 있었다. 후렴구의 곡조는 '방개타령'에 속한다.
» 원본: 익산0404
jb/전북08/전북0812.txt · Last modified: by 12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