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0513 /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학촌 / 상여소리
(1990. 10. 20 / 가: 김명환(남,68) 이철후(남,66) 외. 나: 최훤수(남,62) 최삼채(남,64) 최재복(남,55) 외)
<나무소리>
가: 나무 에이 나무아미 타불 보살
나: 나무 에이 나무아미 타불 보살
가: 나무 에이 나무아미 타불 보살
나: 나무 에이 나무아미 타불 보살
가: 나무 에이 나무아미 타불 보살
나: 나무 에이 나무아미 타불 보살
<관암소리>
가: 관암 모 보살
나: 허이어허 인제 가면 언제나 오실라요 오만 날이나 일러 주오 보살
가: 관암 모 보살
나: 관암 모 보살
가: 어허어허 불쌍허네 불쌍허네 돌아가신 맹연이 불쌍허네 보살
나: 관암 모오 보살
가: 관암 모오 보살
나: 어허이허 하직일레 하직일레 여기 여기가 하직일레 에 보살
가: 관암 모오 보살
<어화소리>
나: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자 허노 어허화 허노
가: 시내 갱변에 종조리새 천장 만장 구만장 떴네 어리가리 어허노 어어화 어허노
나: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리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가: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나: 호생일레 호생일레 돌아가신 맹인이 호생일레 어리가리 허허노오 어허화 허허노
가: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나: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가: 울퉁불퉁 저 남산 보소 우리도 죽으면 저 모냥 된다 어리가리 허허노오 어 허화 허허노
나: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가: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나: 이 산 저 산 다 버리고 최고 명당을 찾어간다 어리가리 어허노오 어 허하 어허노
가: 어화 어화 어허 어허 어이가리 허노 어허화 허노
<자진어화소리>
나: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가: 북망산천 머다더니 건네 안산이 북망일세
나: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가: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나: 인제 가면 언제 와요 오만 날이나 일러 주오
가: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나: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가: 이 산 저 산 다 버리고 최고 명당을 찾어 가네
나: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가: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나: 애들 쓰네 애들 쓰네 우리 유대군 애들 쓰네
가: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나: 어화 너화 너화 넘자 어리가리 넘자 너화 넘자
<관암소리>
함께: 관암 모호 오오 보살
◆ 이 마을의 상여소리는 논매는소리와 마찬가지로 두 패로 나뉘어 번갈아 부르지만, 후렴구를 한 번 더 반복하는 특이한 방식이 가미되어 있다. 이 마을 상여는 좌우로 메는 일반적인 '줄상여'가 아니라 앞뒤로 메는 '방망이상여'로, 앞패 10명, 뒤패 10명, 총 20명이 멘다. 여기에 상여 앞에서 '유사', 뒤에서 '총무'가 각각 요령을 흔들며 앞패와 뒤패의 소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에 의하면 창신, 건곡, 학촌 등 인근 몇 개 마을에서 이런 상여소리를 한다고 한다.
‘나무소리’는 상여를 들어올리기 전에 하는 '발인소리', ‘관암소리’는 상여를 메고 일어나면서부터 노제(거리제)를 지낼 곳까지 가며 하는 소리, ‘어화소리’는 노제를 지낸 뒤 상여가 마을을 떠나 장지로 가면서 하는 소리, ‘자진어화소리’는 언덕을 올라갈 때나 장지에 거의 다 가서 묘터가 보일 때 하는 소리다. 상여를 내려놓을 때는 다 함께 '관암보살'을 한 소절 한다.
» 원본: 순창0311~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