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0212 /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진평 / 아이어르는소리-"달강 달강"
(1990. 11. 15 / 권문식(여,67))
달강 달강 워리 달강
서울이라 서울 가서
밤 한 되를 줏어다가
독 안에다 넣어놨더니
머리 까먼 새양쥐가
들랑 날랑 다 까먹고
한 쪼가리 남은 거는
껍띠기는 아비 주고
번디기는1) 에미 주고
알랑굴랑2) 너랑 나랑
둘이 먹자!
1)번디기 : 밤의 속껍질. ‘비늘’이라고도 함. 2)알랑굴랑 : 알맹이는.
◆ 아이를 앉혀놓고 두손을 잡아 앞뒤로 밀고 당기며 하는 노래.
» 원본: 무주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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