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강원11:강원1114
강원1114 / 횡성군 우천면 정금리 쇠끔 / 논삶는소리
(1994, 2, 2 / 엄영태, 남, 1923)
이러!
이러 말래로 당겨라
흙탕물을 너무나 튕기느냐 이러!
이리 저리 피해지를 말고서 말래루 당겨라
드렁 밑에 가서 우뚝서게 어 후!
물살이 쩍쩍 갈라지면서 잘두나 잡어당기네 이러!
이러저 고개를 꺼댁꺼댁 하면서 잘두나 당긴다
어깨춤이 나는구나 니가 잘두나 당기네 이러 어후우!
웃소리 나거든 말래 서게
어 잘한다 참 그놈으 소 신명난다. 이러! 어후우
너무 그렇게 덤성대지를 말고 말래 서라 이러!
와와!
쉬어서 삶자.
◆ 엄영태(남, 1923) : 토박이. 열다섯살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농사만 지었다. 논삶는소리, 집터 다지는소리 등을 불렀다.
» 원본: 횡성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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