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강원10:강원1016
강원1016 / 홍천군 동면 삼현리 삼재 / 아이어르는소리-"불아 불아"
(1994. 3. 15 / 윤을순, 여, 1921)
불아 불아 불아 불아
이 쇠가 워디 쇠냐
충주 재령쇠라1)
석수는2) 얼마냐 갱피3) 닷섬
풀떡 풀떡 불어라
불불 불어라
우리 손주 잘두 헌다
불불 불어라
1)재랑쇠 : 황해도 재령(載寧)에서 나는 쇠. 2)석수 : (연장 등을 벼리는) 삯. 3)갱피→강피. 피의 한 종류. 가시랭이가 없고 빛이 붉음.
◆ 윤을순(여, 1921) : 서면 고두래미에서 태어나 일곱살에 내촌에 들어와 열다섯에 이곳으로 시집왔다. 노래는 여덟,아홉살에 삼 삼으면서 배웠다. 시집살이노래, 물레노래, 베틀노래, 옥단춘, 둥게타령, 담바구타령, 아라리 등을 불렀다.
gw/강원10/강원1016.txt · Last modified: by 12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