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강원09:강원0921
강원0921 /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물안골 / 논매는소리-단호리
(1994. 8. 12 / 앞: 최진상, 남, 1922. 뒤: 김인회, 남, 1930 외)
@ 어화 얼씬 단호리야
어화 얼씬 단호리야
아이를 갈고 두벌을 가니
모심기를 하여보세
어화 얼씬 단호리야
모심기를 끝낸 후에
지심 매기를 하여를 보세
아이를 매고 두벌을 매니
장잎이 훨훨 영화로다
점슴참이 늦는다 말고
일심 받어서 매여를 주게
어화 얼씬 단호리야
바다같은 이 논자릴
반달같이루 매여 주게
석양판에는 해가 지고
이 논자리는 그냥 있네
일심 받어서 매여주게
저녁참이 떴다 보다
어화 얼씬 단호리야
막걸리 한 잔 먹은 후에
이 논자리를 다 매 주게
어화 얼씬 단호리야
◆ 초벌, 두벌 맬 때 모두 불렀다. 논김은 모두 손으로 맸는데 모를 심고 20일 후에 아이를 매고 15일 후에 두벌 맨다. 이곳에서는 논을 매면서 별로 소리를 하지 않았고, 이 소리는 횡성 둔내 근방에서 들었으며, 예전에 대화면 재산리에서 어른들이 하는 것을 듣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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