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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강원08:강원0807

강원0807 /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설업 / 모심는소리

(1995. 2. 15 / 앞: 조진섭, 남, 1920. 뒤: 조경구, 남, 1924 외)

@ 하나 하나 하낙이로구나

허나 허나 하낙이로구나
요리 조리 심어두 또 하나로구나
여기 저기 심어도 일자모가 된다
여기 저기 막 꽂아도 사방줄모가 된다
돌림모를1) 심으까 곧은 모를2) 심으까
하나 하나 하낙이로구나
우리두나 농부님네 모를 잘 심누나
먼데 사람은 듣기 좋게 가까운데 사람은 보기 좋게
서마지기 논배미를 한 구텡이는 다 심었으니
목두 말르구 배두 고파 하낙이로구나
힘두 들고 목이 타니 술이나 먹으러 나세
허나 허나 또 하나로구나
우이! / 우이!


1)돌림모 : 막모라고도 하는데 빙글빙글 원으로 돌아가며 심는 것을 말한다. 2)곧은모 : 줄모를 말한다.

◆ 조진섭(남, 1920) : 토박이 농민. 상여소리, 회다지소리의 앞소리를 메겼다. ◆ 조경구(남, 1924) : 춘천군 신동면 생. 농민. 밭가는소리와 어랑타령 등을 불렀다.

◆ 모심기 전에 논에는 입하,소만 무렵에 갈을 꺾고 풀을 깎아 넣었다. 모를 심을 때가 되면 농상계인 드레(두레)를 조직했는데 스무명 정도로 희망하는 사람만 들었다. 드레는 모낼 때 시작하여 논짐, 밭짐 다 매야 끝이 났다. 벼는 토종으로 ‘버리베, 털베, 흰털베, 흰베(노인베), 돼지베, 찰베’ 등이 있었는데 노인베가 밥맛이 좋았다. 유구, 일출, 늦유구 등은 일정 때 들어왔다. 줄모도 일제 때 들어왔으며 그 전에는 막모를 심었다.

» 원본: 철원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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