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Tools

Site Tools


gw:강원07:강원0722

강원0722 / 정선군 북면 유천리 흥터 / "부모 죽은 부고 왔네"

(1996. 2.12 / 정옥화, 여, 1931)

큰아기 다린 두 다리요
베틀다리 네 다리요
잉앳대는 샘형제라
눌림대는 독신이요
층층나무 바데집에
대추나무 예린북에
한 합1) 짜고 두 합 짜니
부모 죽은 부고 왔네
시금시금 시어머니
부모 죽은 부고 왔소
예라 요년 방자할 년
짜던 베나 마주 짜구 가레미나
시금시금 시아버니
부모 죽은 부고 왔소
예라 요년 방자할 년
짜던 베나 마주 짜구 가레미나
시금 시금 시누요
부모 죽은 부구 왔소
예라 요년 방자할 년
짜던 베나 마주 짜구 가레미나
애격대격 마주 짜고
한 모랭이 돌아가니
아홉성제 오라버니
곡소리가 진동하네
또 한 모랭이 돌어가니
행상소리 진동하네
오라버니 오라버니
아홉성제 오라버니
그 행상을 거게 노소
예라 요년 방자할 년
어머이 얼굴 볼라거든
엊그저께 오래미나
이제 와서 어머이 얼굴 보자 하나
그 길로 집에 가서
어머이 덮던 이불 덮고
어머이 비던 베개 비고
밤새두룩 울구 나니
앞치매가 다 쳐졌소


1)한 합: 90㎝ 정도 길이의 베.

◆ 부모의 장례에도 마음대로 참석치 못하는 여인의 이야기. 크게 보아 시집살이노래에 속한다.


« 강원07 / 부모죽은 편지 / 정선군

gw/강원07/강원0722.txt · Last modified: by 127.0.0.1

Donate Powered by PHP Valid HTML5 Valid CSS Driven by Dok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