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요대전 음반자료

(1994. 12. 19 / 길정배, 여, 1928)

불아 불아 불아 불아
불불 불어라
이 쇠는 어디 쇤가
경상도 재롱쇠1)
석수는 얼마냐
갱피 서말 서되 서홉
불불 불어라
갱피 서말 받어다가
아침 저녁으루 때사리2) 헌게
사흘 한나절 먹었구나

1)재롱쇠 : 황해도 재령(載寧)에서 나는 쇠. 재령의 철광이 유명하다. 2)때사리 : 끼니.

◆ 길정배(여, 1928) : 화천군 사창리에서 태어나 열일곱살에 시집왔으며 마을에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아라리, 뱃노래, 창부타령, 자장가, 시집살이노래, 베틀노래, 말머리 잇기, 노랫가락, 다리세기(한알대 두알대, 이거리 저거리), 앞니 빠진 갈가지 등을 불렀다.

◆ 아이 겨드랑이를 안아 세우고 걸음마를 시키면서 좌우로 흔들면서 하는 노래.

» 원본: 양구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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