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강원02:강원0211
강원0211 / 명주군 구정면 학산리 학산 / 등짐소리
(1994.6.28 / 가: 동기달,1925. 나: 최찬덕,1922. 다: 조규은,1933. 라: 윤흥용,1925. 마: 최상영,1938. 바: 구기오,1929)
가: 못 가겠구나 못 가겠구나 / 짐 무굽고 다리 아파서야 못 가겠네
나: 날 다려라 날 다려라 / 날 다려게 한양에 낭군님이야 날 다려라
다: 천리로구나 천리로구나 / 임 계신 곳이야 천리로다
라: 다리 아프고 짐이 무구워서야 못 가겠네
바: 못 가겠네 못 가겠네 나는야 못 가겠네
가: 북만에 산천아 / 말 물어보세 임 가신 곳이야 몇몇이냐
라: 오늘에야 해두야 건주 갔네 / 골골마다야 정자졌네
바: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야지고 / 월출에 동녙에는야 달 솟았네
가: 산천이 고와서야 뒤돌아 봤나 / 임 계신 곳이래서야 뒤돌아 봤지
◆등짐소리는 볏단을 논에서 집으로 지고 올 때도 했고, 봄에 논에다 거름으로 넣는 갈(갈참나무 햇순)을 꺾어 지고 내려오면서도 했고, 처서 무렵에 퇴비 만들 풀을 베어 지고 오면서도 했고, 봄이나 가을에 땔감으로 쓸 나무를 지고 오면서도 했다고 한다. 다른 지역의 각종 등짐소리와 마찬가지로 노랫말에 신세타령이 많이 들어간다.
» 원본: 명주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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