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강원01:강원0120
강원0120 / 고성군 간성읍 동호리 아랫갈벌 / 칭칭이소리
(1994.11.9 / 앞: 남월성(1923) 뒤: 동네 아낙네들)
@ 칭이야 칭칭 나네
칭이야 칭칭 나네
한 살 먹어서 어미를 잃었네
두 살 먹어서 아버이 죽었네
시 살 먹어서 작은아버이 한테
날 밥이라구나 준다는 것이야
접시굽에다1) 날 밥을 준다
간이라고2) 준다는 것이야
절가지짝에다 집어준다
아이구 내팔자야 내신세야
내가 살아서 무엇하겠나
한강수물에 빠져 죽어
고기밥되구나 말아보자
배를 모아라 배를 모아
죄끄마하게나 배를 모아서
짚으네 한강수다가 띄워 놓고
술렁술렁도 잘은 간다
1)접시굽: 접시의 밑에 바닥에 닿는 부분. 2)간: 일반적으로 음식의 짠 맛을 내는데 쓰이는 재료를 말하나 여기서는 반찬을 뜻하고 있다.
◆놀다가 헤어질 때 일어서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불렀다. 가창자는 열일곱 무렵부터 여자 어른들과 어울려 부르며 익혔다고 한다.
» 원본: 강원-고성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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