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강원01:강원0114
강원0114 /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향교말 / 모심는소리-자진아라리
(1995.1.10 / 앞: 최승복(1923) 뒤: 오명환(1922) 외)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루 넘어간다
심어주게 심어주게 심어주게
원앙의 줄모를만 심어주게
놀다가 가거라 자다가 가게
저 달이 지두룩만 놀다 가게
넘어간다 넘어간다 넘어가네
바다같은 이 논배미 넘어가네
세월이 갈라면은 너 혼저 가지
아니 가는 청년들은 왜 델고 가나
산천이 푸르면은 오마더니
백설이 날리어도 아니나 오네
오늘의 해두나 거반 갔네
골골이 마두마둠 정자 졌네
◆ 최승복(1923): 강릉에서 태어나 열아홉에 간성으로 왔다. 현재 간성읍 신안리에 살며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살았다. 논매는소리, 아라리, 달구소리 등을 불렀다.
◆ 오명환(1922): 고성군 토박이로 토성면 백촌리에서 태어나 서른세 살에 반암리로 이주했다가 일흔 살에 이 곳에 도정공장(정미소)을 사가지고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마을의 상쇠로 인제, 강릉단오제 등에 10년 정도 다녔고 죽왕면 황포리, 간성읍 어촌리, 거진읍 반암리 등에서 풍물을 쳤으며 특히 정월 한 달은 거의 매일 풍물을 친다.
» 원본: 강원-고성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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