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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강원01:강원0108

강원0108 / 고성군 현내면 화곡리 버드내 / 아이어르는소리-"달강 달강"

(1994.11.9 / 이춘재(1925))

달강 달강 달강 달강
서울서 할멈이
참밤 한 되 사온 걸
고물락에1) 치뜨렜데이
머리 깎은 새앙쥐가 다 파 먹고
참밤 한 톨 냉긴 걸
아범은 깍데기 주구2)
어멈은 고물 주구3)
널과 날과 정살 먹자
달궁 달궁 달궁
달궁 달궁 달궁


1)고물락→고미다락: 반자의 한 가지인 ‘고미’와 지붕의 안쪽을 일컫는 ‘보꾹’ 사이의 빈 곳을 ‘고미다락’이라 함. 2)깍데기: 껍데기. 3)고물: 밤의 속껍질.

◆이춘재(1925): 모달리에서 태어나 스무살에 시집왔다. 시집살이노래, 자장가, 어랑타령, 에야누타령, 새소리 흉내 등을 불렀다.

◆어린 아이와 마주앉아 양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하는 노래. 다른 노래에서는 대부분 할아버지가 밤을 사오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할머니가 사오는 것으로 되어 있고, 밤을 삶아 건지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 원본: 강원-고성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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