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경남06:경남0610
경남0610 / 진양군 사봉면 방촌리 등건 / 모심는소리
(1992.4.17 / 이차임, 여, 1922. 정덕순, 여, 장남이, 여, 1926)
오동추야 술 걸러라이 만경창파 배 떠 오네
만경창파에 배 들오면 술도 팔고이 임도 볼래
바람아이 강풍아 부지를 마라이 임에 갓끈 모 닳느네
임으야 갓끈 모 닳느다꼬이 불 바람이 아니나 불까
남해 금산도 뜬 구름은 눈 실었나 비 실었나
눈도야이 비도 아니나 실고이 노래 맹창을 내 실었소
◆ 이차임(여, 1922) : 이 마을에서 태어나 15세에 진양군 지수로 시집을 가 살다가 다시 이 마을로 돌아와 살고 있다.
◆ 정덕순(여, 1924) : 진양군 진성면 새미실에서 태어나 16세에 시집왔다. 35세에 남편을 따라 부산의 시장 근처에서 10년을 지내다가 다시 돌아와 농사를 짓고 있다.
◆ 장남이(여, 1926) : 진양군 진성면 가좌촌에서 태어나 20세 경에 이 마을로 시집와 농사일로 평생을 보냈다.
◆ 모심는소리. 노랫말이 모두 흔치 않은 것들로서 음미할 만하다.
» 원본: 진양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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