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경남01:경남0117
경남0117 /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개화 / 동풍가
(1985, 6, 12 / 최옹기, 여, 1902)
@ 에에용 에에용 어절마 해징가나만 두둥실 내 사랑만 가노라
실실어 동풍에 궂은 비 주리줄줄 오는데
시화야 연풍간데에에 인생 복만 가노라
남산에 봉핵이 지가 죽신을 물구서
오동아 숲속으로 아이가이고 곰돌아든다네
울통에 불통에 저 건너 저 남산 보여라
우리도 죽어지멘은 아이가이고 저 모냥사로다
청처매 끈에다 소수 약주병 차고서
김도령 찾아서 이 골목 저 골목 흐댄다
물맹지 단속곳 제가 유통만 걸고서
대장부 간장을 아이고 다 늘케 낸다네
◆ 최옹기(여,1902-1986): 개화마을에서 태어나 작고할 때까지 개화마을에서 살았다.
◆ 경남에서는 거창, 함양, 산청 일대에서 자주 발견되는 노래. 봄놀이나 단풍놀이 할 때 불렀다고 한다. 서도소리 난봉가의 일종이다. 마산MBC 전정효PD 녹음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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