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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경기04:경기0414

경기0414 /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 [조기잡이] 만선풍장소리-배치기

(1995. 3. 6 / 앞: 전원관, 남, 1933. 차정재, 남, 1929. 조두영, 남, 1918)

@ 어어에에헤에 어어으어어어에 에헤어어어아요

어여차디여차 닻 감아 메고
칠산바다로1) 돈 실러 가잔다

연평 임장군님을 모셔 실코
남지내바다로2) 돈 실러 갑시다

암해 수해3) 맞마춰 노니
아드려4) 바깥에 두덩실 나떴다5)

어여차디여차 닻 감아 미고
연평바다로 돈 실러 가잔다

연평바다로 돈 실러 갑시다

연평바다에 깔련 칠량6)
양주만 남기구 다 잡아 실었다


1)칠산바다: 전남 영광 앞의 일곱 섬 부근의 바다. 조기가 많이 잡혔다. 2)남지내바다 : 남중국해. 가창자들은 제주도 서남쪽의 바다를 일컬음. 3)암해 수해: 그물 입구 위 아래에 대는 막대기. 암해는 참나무로 만들어 물에 가라앉고 수해는 대나무로 하여 물에 뜬다. 4)아드려: 배의 왼쪽 뒤편. 5)나떴다: (그물이) 물 위로 나와 떠올랐다. (← 나뜨다) 조기가 많이 잡히면 그물이 물 위로 떠오른다. 6)칠량: 돈을 뜻한다고 함. 조기가 곧 돈이다.

◆조두영(1918): 황해도 옹진군 봉구면 무도리가 고향이며 17,8세부터 배를 탔다. 6.25때 덕적도로 피난 나와 충남 완산도를 오가면서 1년 반동안 배를 탔고, 이후에도 소래, 자월도, 선재도, 품치 등을 돌면서 배를 탔다. 작년까지 배를 갖고 있었다. 젊었을 때부터 소리를 잘 했다. 인천 뱃노래보존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기잡이철이 끝나면 돈을 많이 번 배는 배에 봉기(奉旗)를 달고 풍물을 치며 흥겹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들어오는데 이때 하는 소리를 '배치기'라 한다. 배에서 풍물을 치면서 하는 소리라는 뜻으로 짐작된다. 처음에 조기잡이를 나갈 때에도 배치기를 하고 정초에 뱃고사를 지낼 때에도 이 소리를 한다.

» 원본: 인천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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