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경기03:경기0307
경기0307 /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 아이어르는소리-"시상 달공"
(1993. 4. 1 / 전사순, 여, 68세)
시상 달공 할아버지가
밤 한 말을 줘다가1) 살공에다2) 뒀더니
머리 감은3) 새앙쥐가 들락날락 해더니
다 까먹구 썩어바리4) 한 톨 넴긴 걸
겉껍데기 발려서 할아버지 드리고
속껍데긴 벳겨서 할머니 드리구
썩어바리는 어머니 아버지 디리고
알맹이는 너하구 나하구 달공 달공 먹자
1)줘다가: 주어다가. 2)살공: 선반. 3)감은: 검은. 4)썩어바리: 썩은 것.
◆ 아이를 앉히고 양손을 마주잡아 앞뒤로 흔들면서 하는 노래.
» 원본: 양평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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