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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경기01:경기0115

경기0115 /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수토골 / 고사소리

(1993. 2. 17 / 조용승, 남, 75세)

천개우기 하날 되고
자기 좇아 땅 생기니
오륜삼강이 으뜸이요
국태민안(國泰民安)은 범열자요1)
시화연풍(時和年豊)은2) 돌아든다 ♬
이씨 한양 등극시에
삼각산이 기봉되어
삼각산 난맥이3) 뚝 떨어져
어정저청 나린 줄기
봉황으로 뭉쳤구나
봉황이 되었으니
봉의 등에다 터를 닦고
학을 눌러 대궐 짓고
대궐 밖은 육조로다 ♬
무악산은 각 도읍하고
왕심산은 청룡되고
동구재 마루는 백호가 되니
이씨 한양 등극하여
오백년을 누려갈 때 ♬
정월달이라 드는 액은
정월이라 대보름날
액맥이 연으로 날려보내고
이월달에 드는 액은
이월이라 초하루닫이
쥐불놀이로 태워버리네 ♬
삼월달이라 드는 액은
삼월이라 삼짇날
화전놀이로 막아내고
사월달에 드는액은
사월이라 초파일에
연등(燃燈)놀이로 막아내누나 ♬
오월달에 드는 액은
오월이라 단오날
그네줄로 묶어 내고
유월달에 드는 액은
유월이라 유두날에
비강천등으로 몰아내누나 ♬
칠월달 허구두 드는 액은
칠월이라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막아내고
팔월달에 드는액은
팔월이라 한가위날
쇵편4) 속에다 꾸려 내누나 ♬
구월달에 드는 액은
구월이라 구일날에
비만머리로 막아내고
시월달에 드는액은
시월이라 상달인데
고사반으로 막아내누나 ♬
구월달에5) 드는액은
동지달이라 동지날
동지 팥죽으로 막아내고
섣달이라 드는 액은
섣달이라 그믐날에
가래 흰떡으로 막아내누나 ♬
일년허구두 열두달
삼백허구두 육십오일
다달이 드는 액은
나날이 다 막아 냈으니
내내 신수는 대길(大吉)허리라 ♬


1)범열자: 법륜전(法輪殿). 2)시화연풍(時和年豊): 때가 고르고 해마다 풍년이 듦. 3)낙맥(落脈): 큰 산맥에서 뻗은 줄기. 4)쇵편: 송편. 5)구월달에: 동지달을 잘못 부름.

» CD: 강화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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