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경기01:경기0112
경기0112 /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수토골 / 고기푸는소리-바디질소리
(1993. 2. 17 / 조용승, 남, 75세) 외
@ 에이야 바디야
어야 바디야
이 바디가 웬 바디야
우리 배 임자 돈바디로다
신부자(新富者) 났네 신부자 났어
우리 배 임자 신부자 났구나
오동추야 달 밝은 밤에
조기배 퍼 싣기가 재미가 난다
밀물에는 이백 동이요1)
썰물에는 삼백 동일세
백동 이백동 퍼실어 놓으니
우리 유덕선2) 만선이 됐구나
“자 만선 됐으니 배 띠세!”
1)동: 고기를 세는 단위. 열마리가 한 뭇, 백 뭇이 한 동, 곧 1000 마리다. 2)유덕선: 배의 일종. 고기잡이하는 중선을 일컬음.
◆ 조기를 바디로 배에 퍼 실을 때 하는 소리. 바디란 고기를 옮겨 담을 때 사용하는 도구다. 소박한 내용의 사설에 풍어의 기쁨이 잘 나타나 있다.
» 원본: 강화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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