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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14:경북1417

경북1417 / 영일군 흥해읍 북송리 북송 / 모심는소리

(1993. 2. 24 / 가: 김선이, 여, 1927. 나: 최화식, 남, 1923)

가 : 이 논바닥에 모모를 심어 가지가 벌아도 장홰로세
나 : 우루야 부모님 산소등에 솔을 심어도 정잘레라

가 : 모시야 적삼아 반적삼에 분통같으나 저 젖 보소
나 : 많이야 보며는 병이 되고 담배씨 만침만 보고 가소

가 : 유월이라야 새벽달에 처녀 둘이가 도망가네
나 : 석자 수건을 목에 걸고 총각 둘이가 디 따리네

가 : 서월 가섰던 과개선부 우루야 선보님 안왔어요
나 : 오기사야 왔다마는 칠성판에 실려왔네

가 : 일산댈락은 누구를 주고 칠성판 우에 실려오요
나 : 쌍가매 홑가맬랑 어따 두고 칠성판에 실려왔네

가 : 서월이러야 한 사랑에 글소리두야 요란하네


◆ 선창과 후창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부르는 독특한 형식의 모심는소리이다.

» 원본: 영일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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