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14:경북1405
경북1405 / 칠곡군 북산면 율리 들빼미 / 논매는소리
1994. 10. 21 / 앞: 최경영(1930)
@ 얼허루 저루하네
얼허루 저루하네
동산에 돋은 해는
일락서산 넘어 가고
월출동령 달 솟아오고
얼허루 저루하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꼬 설워마소
명년 삼월 돌아오면
너는 다시 피련마는
한 번 가면 우리 인생
다시 오기 오렵도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이내 말씀을 들어봐소
얼허루 저루하네
이 세상에 나온 사람
뉘 덕으로 나왔다가
이 세상을 이별하고
황천으로 돌아가네
얼허루 저루시고
얼허루 저루하네
이후후후 / 이후후 잘한다
◆ 최경영(남,1930) : 최경영은 이 마을 태생이다. 이 마을을 떠난 적이 없으며, 논매는소리, 상여소리의 선창자 노릇을 줄곧 해왔다.
◆ 두벌 논매는소리. 현지 명칭은 ‘절로소리’이며, 상여소리의 사설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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