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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경북13:경북1321

경북1321 / 청송군 진보읍 진안리 진보경로당 / 무덤다지는소리

(1993. 12. 2 / 앞: 신상경, 남, 1926. 뒤: 김진호, 남, 1923 외)

@ 어허 덜구여

어허 덜구여
덜구꾼은 여덟인데
나까진 아홉이라
덜구꾼요 들어보소
먼 데 사람 듣기 좋게
젙에 사람 보기 좋게
등 맞추코 배 맞추코
가닥나기1) 하지 말고
쿵덕 쿵덕 찌여 주세
어이구 어이구 망혼이여
불쌍하고 가련하데이
백세향수 하실 줄을
태산겉이 믿었더니
육십 연기 미만하여
지하 고향 그리워서
우주 청산 무덤 될 줄
어는 누가 알았는고
아이고 아이고 망혼이여
적막공산 홀로 누워
송죽으로 울을 삼고
까막까치 벗을 삼아
적막이도 누웠으면
어느 자석 찾아오면
어느 친구 찾아올노


1)가닥나기 : 틀리게.

◆ 여기서는 무덤다지는 일을 '덜구질'이라 한다. 덜구질은 봉분 가운데 종말대를 세우고 덜구꾼이 홀수로 들어서서 다진다. 덜구소리는 상주의 요청에 따라서 아홉 채(켜), 일곱 채, 다섯 채로 하는데, 그 수에 따라서 문서가 달라진다고 한다. 보통 다섯 켜를 다진다.

» 원본: 청송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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