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12:경북1214
경북1214 / 의성군 신평면 중률리 밤실 / "우리 오라베 거동 보소"
(1994. 1. 21 / 천우화, 여, 1932)
거동 보소 거동 보소
우리 오라베 거동 보소
우리 형님 근지치고1)
요 내 나는 밀어치네
앞에 가는 구름짱아
뒤에 가는 바람짱아
우리 집에 가거들랑
우리 어매한테 전해 주소
우리 어매 알았으면
받은 밥상 물러치고
보선발로 내달일킨데
울 아버지 알았으면
받은 밥상 물러치고
진대설대2) 뻗치 물고
양발발로3) 내달일 것을
가네 가네 나는 가네
상주함천 나는 가네
분통겉은 요내 얼굴
고기밥이 다여되네
산동겉은4) 이내 머리
버들가지 전장하네
1)근지치고: 건져주고. 2)진대설대: 긴 담뱃대. 3)양발발로: 신 벗은 발로. 4)산동겉은: 삼단같은.
◆ 천우화(여,1932):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 이 노래의 사설은 모심는소리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다. 올케와 시누이가 물에 빠졌는데 오라버니가 자기 마누라(올케)만 건져내자 동생(시누이)이 죽어가면서 원망을 하는 내용이다.
» 원본: 의성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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