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12:경북1201
경북1201 /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 하광 / 논매는소리
(1994. 1. 20 / 앞: 임무길, 남, 1926. 뒤: 이봉기, 남, 1921 외)
@ 이히요 얼싸 봉헤야
이히요 얼싸 봉헤야
이히요 우리야 제장네들1) 들어보게
이히요 누구 누구가 다 모였노
이히요 먼저야 갈라꼬 애쓰지 말고
이히요 양쪽에 있기를 거떠 보아서
이히요 먼데 사람들 듣기 좋게
이히요 젙에여 사람들 보기 좋게
이히요 한일짜 형체로 올러를 가자
이히요 불같이도 더운 날에 욕들을 보네
1) 제장네들 : 모든 장정님네들, 곧 일꾼들.
◆ 임무길(남,1926) : 의성군 신평면에서 출생하여 이 마을에는 해방 전해인 1944년, 그의 나이 18세에 온 것이다. 대구에서 7년을 나가 살았으며, 만주 목단강에서 2년을 산 적이 있다. 그 외에는 이 마을을 떠난 적이 없다. 논매는소리는 이 마을에 유명한 소리꾼인 삼호어른에게 배운 것이라고 한다.
◆ 이 노래는 ‘짜른방우’라고 한다. 짧은 방아소리라는 뜻이다. 이 마을에서는 호미질을 잘 하지 못하면 일할 자격이 없다고 논에서 쫓아냈다고 한다. 선창자는 이 노래를 다인에서 배웠다고 한다.
» 원본: 의성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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