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경북11:경북1127
경북1127 /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 노송 / 나무꾼신세타령-아라리
(1993. 3. 18 / 김철차, 남, 1938)
구야 구야 심에 심곡산 갈에 갈가마구야
해가 지니 님의 품에 잠자러 가는데
사십먹은 이 총각은 어느 품에 갈꼬
저 건너 저 묵밭으는 작년 봄에도 묵더니마는
날과 같이도 올 봄에 또또 묵네 아야
◆ 김철차(남, 1938) : 이 마을에서 나서 17세 무렵에 정선에 가서 지내다가 다시 이 마을에 돌아와 정착했다. 목청이 좋다.
◆ 가창자가 17세 무렵에 정선에서 소달구지에 나뭇짐을 싣고 가는 어른으로부터 듣고 배웠다는 노래. 첫머리는 경상도의 어사용으로 시작했으나 ‘잠 자러 가는데..’부터는 강원도의 아라리 가락으로 변했다. 울진과 정선을 오간 가창자의 이력이 나타난 곡이기도 하지만, 울진이 강원도에 속한 적이 있는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일 수도 있다.
» 원본: 울진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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